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어깨 수술 받고 시즌 아웃...2025시즌 복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올 시즌에는 더 이상 이정후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정후 선수의 시즌아웃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정후 부상 경위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1회 초에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고, 이로 인해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생했습니다.
부상 직후 실시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왼쪽 어깨에 손상이 발견되었으며, 이후 그는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습니다.
✔️ 수술 및 재활 계획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발표에서 이정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후는 몇 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 후 2024년 시즌 동안은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이정후는 2025년 시즌에 복귀할 계획입니다.
✔️ 이정후의 부상 이력
이정후는 이번이 두 번째 어깨 수술입니다. 그는 2018년 6월 19일,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에도 왼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를 다쳤고, 재활 후 한 달 만에 복귀했으나, 같은 해 10월 준플레이오프 경기 중 다시 어깨를 다쳐 결국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정후는 예상보다 빠르게 재활을 마치고 2019년 정규시즌 개막전에 복귀하는 강한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 엘라트라체 박사의 역할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로, 국내 야구팬들에겐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의 어깨 및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그의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MLB를 비롯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다수의 수술을 집도하며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
이번 수술로 인해 이정후는 2024년 시즌을 건너뛰게 되지만, 철저한 재활 과정을 거쳐 2025년 시즌에 강력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빠른 회복과 성공적인 복귀를 기원하며, 팬들은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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